연중 10주간 월요일

2026. 6. 10. 오후 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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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0주간 월요일

 우리가 만나고픈 행복과 참된 행복은 다른 것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럼 만나고픈 행복은 어떤 걸까요? 이른바 저절로 복이 넝쿨째 들어오는 것을 말할 수 있겠지요. 허나 이것은 행복보다는 오히려 행운에 가깝겠지요.

 독서의 엘리야는 도망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임금에게 저주를 퍼부은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 나라에서 우상숭배를 하는 아합왕을 그냥 두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요. 여기에 하느님은 굶지 않도록 그를 돕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여기서 우리의 민낯을 보게 됩니다. 행복선언에 나오는 이들은 하나같이 불쌍하고 가난한 이들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양심을 팔거나 진리를 저버리거나, 피하진 않습니다. 여기에 상황도 쉽지 않았습니다. 누가 힘든 것을 바라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데 거부하고 방해받는 느낌을 누가 받고 싶겠습니까? 여기서 알게 됩니다. 일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것을요. 수 많은 반대와 오해를 뒤집어 쓰면서도 사실과 진실이 묻혀버리는 세상에서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비록 밥은 먹었겠지만 엘리야의 고난이 낯설지만은 않아보이는데요. 나의 어려움을 어떤 방식으로 이겨나가십니까? 당신을 믿으며 잘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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