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어릴 때 우린 어떤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까? 그 말 중에 이런 게 있죠. ‘제발 철 좀 들어라’ 사리 분별을 가지라는 뜻이죠. 여기에 나름 어른이 되지만, 여기에 자신이 뭘 원하는 데로 자기 방식으로 살았었는데 실생활은 행복하지 않을 경우를 봅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학교도 다녔고, 직장도 다니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렸는데, 난 여전히 뭔가에 흔들리고 불안한 삶이 지속되는 것 같은 이유가 뭘까요?
오늘 독서에 나옵니다. “전에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않고,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여기에 복음의 베드로는 말합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여기서 알게 됩니다. 욕구, 욕망은 우릴 움직이는 에너지요, 원동력이 되지만 뒤따르는 결과까지 책임지지는 못하지요.
기념일을 맞이한 성 필립보 네리는 경험했던 겁니다. 한때 사업가를 꿈꾼 그가 왜 그 생활을 접었을까요? 그것이 참되고, 영원하고, 오래가는 행복은 아니었음을 알았기 때문 아닐까요? 지금도 나름 원하는 것을 쫓다가 병 걸리고, 시름에 빠지고, 분노와 좌절을 겪습니다.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말이죠. 우린 과연 무엇을 해야하는 사람들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