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4주간 화요일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힘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누구를 만나면 힘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순히 나와 맞고 안 맞고의 차이를 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를 살펴보지요. 남들처럼 똑같이 남의 흉이나 보는 사람인지 아니면 뭔가 생산적인 것을 제시하는 사람인지 말이죠,
오늘 말씀은 둘 다 ‘물’ 에 관한 내용입니다. 독서는 예시하듯 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모든 것을 충만하고 샘솟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샘물과 나무들이 자라 양식이 되고 약이 됩니다. 복음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형국에 치유해주시며 일으켜 주십니다. 여기서 무엇이 느껴지십니까?
평소 생활습관, 태도, 말, 행동이 나를 좌우합니다. 부정적이고 안 좋은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을 즐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계속 만날수록 우린 지쳐가고, 그의 의견에 맞장구 쳐줘야 분위기가 흘러갈 수 있다고 여겨 마음이 없어도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 만남을 다녀오면 내 마음을 채우러 갔는데 더 지쳐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물 같이 생명있는 충만함을 주셨는데 우린 일부러 어렵게 사는 것이 아닐까? 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참다움을 얻는다는 것은 모두가 바라지만 실제 생명의 문화가 아닌, 죽음의 문화를 즐기는 이는 오히려 이것을 원치 않는 이가 아니겠습니까? 성경상에도 누구는 주님을 찾았지만 누구는 또 그런 주님을 거부하였습니다. 나의 어두운 면이 어떤 것인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