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주간 수요일

2026. 1. 14. 오전 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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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주간 수요일

 그동안 들어왔습니다. ‘사람에게 귀가 두 개요, 입이 하나란 말은 말은 조심하고, 잘 들으라고요. 마치 스승 엘리가 어린 사무엘에게 가르쳐주듯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가 있는데요. 복음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여기서 이런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들려오는 것이 과연 어떤 목소리인가?’ 하는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남의 말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들려오는 소리를 다 들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것도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 같은 것. 선하지 않고 남을 해치는 소리. 누군가를 죽이는 내용에도 귀를 열어 내 마음까지 들어오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무엇이 필요할까요? 분별력과 감각입니다. 캐치해내는 능력입니다. 그래야 들을 것은 듣고, 내칠 것은 내칠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숙이 말한 내용인데 심리학자들도 긍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능프로에서 어떤 남자 진행자가 김숙에게 남자 같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냉랭하게 ? 상처주네?’ 말합니다. 이에 머쓱해진 진행자가 바로 사과하니 아 괜찮아요하고 응수하며 넘기는 짧은 장면이 있었다. 이게 어찌 들립니까? 이런 방법이 심리학적으로 감정적인 경계를 설정해주고, 상대방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능동적인 대처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것엔 반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리하시며 당신을 지키십니다. 잘 듣되, 아닌 것에는 제대로 반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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