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쁜가요? 어릴 때는 내 입에 먹을 것이 들어갈 때 기분이 좋았지만 커서는 달라지지요. 내 자식 입에 음식이 들어갈 때 기분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받을 때보다 이젠 남에게 줄 때. 기쁨은 배가가 된다고 많은 이들이 말해주는데요.
선교사인 하비에르 성인은 원주민들에게 다가가 글을 알려주고, 기도와 미사를 알려주면서 점차 그들이 나아지고 있음을,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감을 보면서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이렇게 소리치고 싶다고 편지에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게으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영광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지 모릅니다.’ 알고 있는 것을 자기만을 위해 쏟고 있는 현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무엇하기를 원하십니까? 원하시면 어디든 저를 보내주십시오.’ 그러면서 포루투칼인인 그가 일본까지도 가는데요.
오늘 예수님도 그런 걸 보여주십니다. “길에서 쓰러질 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말씀을 들으려는 이를 하나라도 챙기는 모습입니다. 이런 살뜰한 챙김과 배려는 독서 말씀처럼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버리시리라”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한다는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요. 결국 예수님은 그걸 몸소 보여주시는데요. 이러니 자연스레 고백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이 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여주시고 있습니까? 어떻게 나눠주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