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 자헌 기념일

2025. 11. 21. 오후 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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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자헌 기념일

 자헌(自獻). 스스로 바친다. 스스로 봉헌한다는 단어지요. 여기서 묻게 됩니다. ‘나는 엄위하신 주님께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 솔직히 제일 중요한 것을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봉헌성가의 가사처럼 나의 삶을 드리니..’ 같은 가사처럼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려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른바 욕망 덩어리처럼요. 교회에서도 이런 분들이 있곤 합니다. 사회에서, 다른 곳에서 인정 못 받는 이가 교회에서는 대접받고 싶은 이들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여긴 그런 곳이 아니지요. ‘나의 아집을 비워내면서 진정 가야 할 길을 살아가며 제시해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르심을 살아가면서 더 잘 보이는 것이 있다면 덧없는 것,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하는 이유가 뭘까요? 날 비워내고 참다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비록 남들은 그런 우리를 우습게 여기고, 깔보고 뭐 저런 것을 하나?’ 할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말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에서 기운을 차리고 희망을 갖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손가락질이 아니지요. 주님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독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성모님의 부모님인 요아킴과 안나가 어디까지 감안하면서 아기 성모님을 바치고, 나중에 성모님 스스로 얼마나 알고 봉헌의 삶을 사셨는지 우린 모릅니다. 허나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고린토후서 5,15 살아있는 이들이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되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더 이상 살지 않는 삶, 오늘 기념일을 맞이하며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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