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0주간 수요일

2025. 10. 30. 오후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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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0주간 수요일

 다수의 사람들은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 중요도가 가치를 두곤 합니다. 상장, 칭찬, 요즘은 별점을 받는 것까지 말이죠. 그러나 한편 묻게 됩니다. 우리가 남을 평할 정도로 그렇게 높은 이들은 아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칭찬이나 좋은 소리를 듣게 되면 기분은 좋아지고, 또 듣고는 싶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우리는 그런 평판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참다운 진리를 먼저 따라야 하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값싼 남의 평가에 목을 메다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오늘 1029일은 이태원 참사가 난 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따 1029분에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린다고 하지요. 유가족들은 묻습니다. 게다가 외국에서 왔다가 아이를 잃은 외국인 부모들이요. ‘누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 라는 말을 들으면서 국내인으로서 참 미안하고요. 당시 나서는 이가 없었던 속에서 관료들의 무능함과 무색함을 느끼곤 했는데요.

 이럴 때 오늘 주님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하면서 무서운 발언입니다. 이는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 높은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을 보여주십니다. 정권에 따라 국가 컨트롤 타워의 부서가 이리저리로 바뀌었다는 보도만 접해도 과연 진정 사람을 구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안녕만을 위해 자리에 앉아 있던 것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자리와 책임이 다른 표리부동한 인간을 보게 됩니다.

 굳이 이해를 하려 든다면 두려울 수 있겠지요. 독서는 이런 나약한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눈에 감기고 귀게 감기는 것만을 좇는 이들은 첫째가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를 당할 것입니다. 하느님이 나한테 왜 이러세요?’ 라고 따지기 앞서서 나는 무엇을 했나?부터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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