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7주간 금요일

2025. 10. 12. 오전 12: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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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7주간 금요일

 위기가 닥쳐오고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상황이 어떠하십니까? 서로 잘해보자고 똘똘 뭉칩니까? 아니면 서로 비방하고 욕하는 쪽으로 이어집니까?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독서는 앞장 상황이 안 나오기 때문에 단식을 선포하고, 그날이 가까웠다 란 말씀이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앞장에서 메뚜기의 공격으로 모든 작물이 쓸어가고, 피해를 당한 상태입니다. 봉헌드릴 예물조차 없는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때 절망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심판 받는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에서 하느님께 돌아가자는 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며 지치고 힘든 이들을 일으키는 때입니다. 헌데 현실은 로마의 압제 하에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로마에 기생하여 같은 민족이 안되길 바라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흠잡는 것을 아시고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하십니다. 당신의 행동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하시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못 알아듣습니다. 오히려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이런 거절은 이제 거절한 본인이 짊어져야 합니다. 그 말씀이 뒤이어 나오는 말끔히 치워진 집에 더 악한 영 일곱이 집에 들어가 그 사람 끝이 더 나빠진다 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뭔가 잘 안되고 있다면 우린 어찌 해결하고 있습니까? 회개합니까? 시스템을 복구합니까? 남 탓을 합니까? 아니면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까? 또는 기득권 세력에 기생하여 목숨을 부지하려 듭니까? 비극적인 상황은 우릴 돌아보게 해줍니다. 비록 입에는 쓴 맛이 날 수 있으나 그 속에서 하느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것을 찾아나서야 하겠습니다. 가만히 누가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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