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4주간 화요일

2025. 7. 8. 오후 1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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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4주간 화요일

 모든 생물체는 자신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것이 있기에 종족유지가 가능했습니다. 헌데 사람만은 하느님께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이성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온갖 문물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폐단도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지키려고, 이득을 보고자 금수(禽獸)만도 못한 일을 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신만을 위한 이들만 늘어난다면 무슨 일이 빚어질까요? 참으로 끔찍한 일이 일어날텐데요.

 오늘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을 보내주십사고 청하여라 왜냐하면 목자없는 양들처럼 방황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 방황이란 게 뭘까요? 자신의 노력으로된다고 여기는 착각, 하느님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착각,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여기는 착각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독서의 야곱은 하느님께 매달립니다. “저에게 축복해주시지 않으면 놓아드리지 않겠습니다.” 여기의 본인의 한계와 주님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함을 하는 겸손함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런 애절한 매달림이 주님의 마음을 돌려놓고 있습니다. 감히 주님의 얼굴을 보고 죽을 각오까지 하면서 매달리는데요.

 참다움을 위한 것은 개인만으로 할 수 없고요. 여러 공동체의 도움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그분께 매달리며 우리 앞길을 잘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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