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7주간 수요일

2025. 2. 27. 오후 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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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7주간 수요일

 계속 이어지는 지혜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냥 흘려들으면 마냥 좋은 이야기 같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그가 탈선하면 지혜는 그를 버리고, 그를 파멸의 손아귀에 넣으리라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말 잘 들으란 것인가?’ 여기서 떠오르는 하느님의 속성을 발견합니다.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탈출 34,14)” 언뜻 하느님이 무슨 속좁게 질투를 하시나? 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그런 종류가 아닙니다. 여기서 히브리어 원문 속 뜻엔, 질투란, 열정, 뜨거움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께 속한 사람이 헛군데에 빠지길 원치 않으십니다. 당신의 가장 좋은 것을 받으며 보호받길 바라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을 사랑하시는 고귀한 관심을 말씀합니다. 인간의 질투가 이기적인 구석이 있다면 하느님의 질투는 더 좋은 것을 주길 바라시고, 받는 그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사랑입니다.

 여기에 누군가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서 마귀를 쫓아낸다 는 제보를 받습니다. 여기에 나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라며 당신의 권능을 쓰는 것에 있어 마저 좋은 일 하라는 처사를 보이십니다. 여기에 이런 질문을 가져봅니다. 내가 받은 주님의 은총, 그분과 함께 하면서 얻은 고마움에 관해 얼마나 유지를 잘하고 있었던가?’ 그러면서 나를 통해 무언가 받은 이들이 또 그것을 내가 모르는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모습에서 얼마나 통 큰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가?’ 라고요. 내가 받은 것,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닌데 우린 벌써부터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뭔가를 못하게 막아서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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