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5주간 화요일

2025. 2. 11. 오후 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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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5주간 화요일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작품인 햄릿에서 유명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쁜 인간의 무례함, 돌덩어리, 창살을 인내하는 것이 영혼에 더 고귀한 것인가? 아니면 거대한 문제를 거슬러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더 고귀한 것인가?’ 덴마크의 젊은 왕자는 지금 우리도 겪고있는 내적인 분열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자신이 겪는 문제를 대항하며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그저 세상의 흐름에 따르며 자기의 편안함을 추구해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입니다. 여기에 철학자 칸트는 의무는 당신이 해야 할 의무를 지녔기에 그렇게 해야한다고 설명합니다. 그것을 하면서 지키면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새 흔들리는 헌법의 중심에는 인간 존엄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헌법 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지닌다라고 정해 놓고 있습니다. 국민의 인권 존엄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국가와 그 책임자가 수호해 줄 것을 말하는데요.

 여기에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손을 씻지 않고 식사를 하시는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예수님을 통해 무엇을 살필 수 있을까요? 이른바 법의 정신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율법을 지킨다는 이들의 상태를 보지요. 예수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너희는 너희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 것도 해드리지 못하게 한다.” 법을 지키고, 준수하겠다고 법을 이상하게 해석해버리는 법꾸라지가 많은 시대에서 참다운 정신이란, 내게 놓여진 상황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수습해나가는 것일텐데, 우린 너무 변명과 핑계, 이유를 대며 도망가는 책임회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제 더 밑으로 내려가서 뿌리를 돌봐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길 바라실까?를 질문하며 말입니다.

 오늘은 세계 병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욕구와 욕망에 휘둘리는 시대에서 나는 과연 할 바를 하고 있는가?를 물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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