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8주간 월요일

2024. 10. 15. 오후 9:36:40

글자

연중 28주간 월요일

 사람은 뭐 하나라도 내세울 만한 우월감을 가질 때 버텨내는 걸 봅니다. 비록 그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되더라도 말이지요. 어쩌면 지금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이스라엘이 가지는 우월감은 이런 게 아닐까요? 우린 아브라함의 정실 부인인 사라의 아들 이사악의 후손이야 라는 거요. 그래서 여종의 자식인 이스마엘의 후손과 옆의 무슬림들을 그렇게도 괴롭히나 봅니다. 이런 마인드는 고스란히 역사적 마인드에 반영됩니다. 우리 삼국시대의 제일 큰 땅을 갖고 있던 고구려가 있습니다. 헌데 문제는 고구려의 문화재는 출토된 적은 있지만 글로 쓰여진 문헌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신라, 중국 땅을 점거한 당나라 이후 기록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지요. 이런 것을 보며 무엇이 보이십니까?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 밖에는 어떤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몸에서 난 자식이라면 그에 걸맞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회개를 해야 했을 것입니다. 괜한 우월감에 빠지거나 남을 깔아 뭉개지 말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들여다 볼 때,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주님 뜻에 부합하고 있는 지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