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 기념일
사람은 물질적이면서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중 마음의 상태, 영혼의 상태를 돌볼 때,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끔 판단과 결정을 내려야 할 때를 만납니다. 그때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십니까?
우린 참 약한 존재라는 것을 가끔씩 느낍니다. 여기서 이를 애써 부정하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정할 때, 나의 상태를 더 잘 알아듣게 됩니다. 시편 91장 11절에는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고 나옵니다. 화답송에도 나오지요. 가는 길마다 지켜주시고, 시중을 들어주는 고마운 인도의 도우미를 난 평소에 느끼시는지요?
도움과 사랑은 주변에 늘 있었는데 가끔 우린 자기를 막아버립니다. 마치 두 손으로 귀를 막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이때 이런 것을 알게됩니다. 세상은 좋은 것도 많고, 안 좋은 것도 있으며, 아직 결정을 기다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럴 때 내 편에서는 나에게 제시해오는 것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분별력이 있는가? 그것이 좋은 것인줄 아는 식견이 필요할 것이고요. 다른 편에서는 주어지는 것에 혹하고 귀에 감기는 것 외에 뭔가 모를 더 나은 것이 제시되기기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손길을 가만히 느껴봐야 하겠습니다. 우린 그 천사들로 인해 외롭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