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6주간 화요일

2024. 5. 7. 오후 3: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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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6주간 화요일

 어릴 때 집을 나가면 가출(家出)’ 이라고 하고요. 어른이 되어 명확한 정신을 갖고 의사표현을 하면서 집을 나서면 출가(出家)’ 라 합니다. 똑같이 집을 나서지만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어릴 땐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한 반면, 어른이 되면 자립(自立)’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립은 자신을 더 키워냅니다. 긍정적 측면에서 1인 가족이 늘어나는 것은 다행스럽습니다. 부모의 간섭을 받느냐? 아니냐? 보다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실전에 돌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모도 그런 아이를 뒤에서 봐주면서 말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교육방식입니다. 그저 품 안에 끼고 앉아서 내 말만 듣게하는 어른은 나쁜 어른입니다. 어리석은 어른입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가르침을 주시고서 이제 제자들이 세상에 나서길 바라십니다. 그러면서 안보이는 협조자인 성령의 도움으로 주관(主觀)을 가지고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른입니까?

 독서에 바오로와 실라스가 감옥에 갇혀 있다가 하늘의 도움으로 감옥문이 열립니다. 이걸 본 간수는 자살을 시도합니다. 죄수들이 다 도망간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도망가지 않았고요. 오히려 그 놀라움에 감동을 받은 간수는 회개를 하며 세례를 받기에 이릅니다. 우린 예전과 얼마나 달라져 있습니까? 그 달라짐에 얼마나 성장했는 지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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