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공현 전 목요일

2024. 1. 5. 오전 1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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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전 목요일

 여러분은 감()이 좋으신가요? 사람에겐 뭔가를 느끼는 정보가 주어집니다. 이를 잡아내면서 느낌이 어떤 지 알아챕니다. 물론 이것이 항상 올바르고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첫 느낌은 별로였는데 자꾸 맛보면서 만나면서 첫 느낌이 꼭 정확한 것은 아닌 걸 보게 됩니다. 반면 처음드는 느낌이 뭔지는 몰랐지만 자꾸만 나를 잡아채고 이끄는 그 무언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그 사람 어디가 어떻게 좋아?’ 하고 물어보면 썩 와닿는 대답은 못 내놓지만 그럼에도 좋은 것을 감출 수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물어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어떤 면이 좋으셨나요?’ 쉬운 질문일 수도 있고요.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여러분을 잡아끄는 그 무언가가 있었기에 오셨습니다. 그저 뭘 바라기에 여기온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세례자 요한의 제자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가 봅니다. 예수님은 그저 와서 보아라할 뿐입니다. 이건 자유로운 선택을 의미합니다. ‘네가 직접 맛보고 느껴봐라라는 자신감도 엿보입니다. 그들은 주님과 시간을 보낸 후, 자연스레 자기 형 시몬베드로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굉장한 발언입니다. 단지 좋고 괜찮은 수준의 사람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기 삶을 뒤바꿀만한 분이라는 발언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쭤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과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답변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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