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얘기를 하지만 결국 ‘자신 안에서 답을 찾는 시도’를 합니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내가 하는 것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나 혼자 하는 것일까요? 나는 어떤 것과 이어져 있을까요?
식물은 땅에 묻힌 뿌리를 통해서 줄기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요. 곤충들은 여왕벌, 여왕개미 등의 지도자를 통해 시스템이 작동됩니다. 갑자기 여왕이 죽으면 그들끼리 새로운 여왕을 세워 존속을 이어갑니다. 예전 우리도 시스템을 중시했습니다. 가족, 마을, 국가 등에서 완벽한 시스템을 구현하려 애썼습니다. 헌데 점차 가족이 붕괴되고, 국민을 위한 국가 시스템의 부재를 느끼며 ‘각자도생’ 이 살 길처럼 여겨져 점차 외로운 선택과 길을 걷는 것 같아 힘들어 하는 이들이 생겨납니다.
이런 우리에게 당신은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임마누엘 =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미사 때 여러 번이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처럼 그 예언을 이루시고, 성모님을 통해 현실화 시키시고요. 우리가 그분을 믿고 따르며 ‘내 편’ 이 있음을 알면서 든든한 빽이 있음을 알게 해주시는데요. 어떤가요? 인간적으로 느끼는 불안함은 성모님도 느끼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안에서만 답을 찾으려 하지 않으셨기에 자신도 살고, 남도 살렸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믿고 기다리는 지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