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8주간 목요일
오늘의 주제는 ‘기회를 기회로 알아볼 수 있는가?’입니다. 힘든 삶을 살면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그럼에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타이밍에 적절히 대처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악한 예이지만 세례자 요한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막 헤로데와 결혼한 헤로디아가 욕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잔치 때 딸이 흥겹게 춤을 추어 분위기를 돋구자 기분파인 헤로데를 부추켜서 감옥에 갇힌 요한을 죽이게 만든 것은 헤로디아의 신분상승의 욕구와 평소 요한에 대한 악감정을 해소한 적절한 때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헌데 문제는 ‘기회’는 꼭 내가 원한 방식으로만 오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좋지 않게 바라본 것은 자기들이 바란 구세주 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이런 심성은 지금까지도 유지되면서 주변국을 힘들게 하면서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데요.
그럼 기회를 기회로 아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먼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습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를 살릴 수도 있고요. 나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을 염두할 때 닫힌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약속을 잘 지킵니다. 성실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을 좋아하고요. 그럴 때 선한 기운이 더 좋은 방향으로 인도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회는 위기와 함께 올 때가 많습니다. 잘 들여다보면 위기보다 더 큰 소득을 보는 사람은 그것을 움켜쥡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준비하고 있다. 는 것입니다. 자기 것에 빠져있지 않고 준비되어 있을 때, 갑작스런 제의가 나를 더 큰 차원으로 인도해줍니다. 잘 기다리며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볼 줄 알 때 현명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