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8주간 월요일

2023. 10. 17. 오전 1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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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8주간 월요일

 살면서 우린 늘 두리번거립니다. ‘뭐 새로운 것이 없나?’ 하면서요. 어릴 때는 새로운 것이 많았습니다. 신기한 것 투성이고요. 호기심에 그것들이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더 새로운 것을 갈구했지요. 이제 좀 살다보니 알게 됩니다. ‘인간사(人間事),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기라는 사실을요. 패턴과 유형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린 무엇을 만나야 할까요?

 오늘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요나 예언자의 표징 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럼 요나가 받았다는 표징은 뭔가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 주야를 죽은 듯 머물다가 사명받은 니네베 사람들을 회개시켰듯이, 주님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모두를 새롭게 살게 해주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갈구하는 것을 채워주시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래서 독서의 바오로도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니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자신이 주님을 체험하면서 예전 주님을 믿던 사람들을 잡던 그가 시각장애자가 되며 느낀 고통을 가졌다가 다시금 기회를 주신 것을 체험했기에 그의 증언은 확신으로 인해 자신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분명 세상은 잔재미가 있습니다. 사람도 많고요. 문화도 다양하고요. 풍습속에서 맛도 있고요. 유행도 변합니다. 하지만 인간 내부에 있던 것들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인종이 다르고, 성별이 달라도, 시대가 변해도, 뭔가 비슷한 것이 흐릅니다. 그래서 코헬렛 저자는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말했나 봅니다. 이건 비관적인 말이 아니라 덧없이 흘러가는 세상속에서 참된 것을 붙잡자는 격려인데요. 지금 우리가 믿는 분이 영원하시고, 시대를 관통하시며 많은 것을 보여주셨고요. 그분을 믿었던 증거자들의 기록과 삶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을 보며 무엇이 보이십니까? 잘 붙잡고 가야겠습니다. 길 잃지 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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