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0주일

2022. 8. 14. 오후 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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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0주일. 다해

 우리는 가지고 있는 본능을 바라볼 줄 아는 식견을 갖고 있습니까? 사람이 그렇지요. 칭찬을 듣고 싶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고, 헌데 나의 실상이 실제 그러지 못한데 누군가 잘하고 있다는 말해준다면 그건 칭찬이 아닌, 가짜가 아닐까요? 즉 참과 거짓을 구분하고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가능하시느냐?를 여쭙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자기 자신을 읽고, 시대를 읽어야 하는데요.

 1독서 예레미아 예언자 시기는 바빌론, 이집트 군대 등의 침략이 빈번한 시대였습니다. 여기에 예레미아는 하느님의 명을 받아 예언합니다. “-하느님의 궤가 있는 예루살렘은 바빌론의 지배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요. 당연히 듣기 싫은 소리죠. 그래서 거짓 예언자들이 듣기 좋은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람을 속입니다. 오늘 1독서 첫 장면이 그런 반론의 얘기였습니다. 복음에도 예수님은 불을 지르러 왔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는 듣기 힘든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서 무얼 봐야 할까요?

 가끔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하면 의사에게서 이런 말을 듣습니다. , 담배 줄이시고. 고칼로리,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시고..’ 듣기는 싫지만 솔직히 그동안 내 입에 감기는 음식만 먹었습니다. 그래서 영양 불균형과 병이 생겼습니다. 이게 누구 탓일까요?

 신앙인은 자신의 본능과 현실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잘 끊고, 절제하고, 좋은 습관을 반복하는 것이 나를 살리고 이 세상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감언이설로 우릴 홀리는 여러 가지 것들을 거둬내고, 극복하며 현실을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불편한 진실이 오히려 우릴 살려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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