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2주간 수요일

2022. 6. 22. 오전 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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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2주간 수요일. 2열왕 22,8-23,3; 마태 7,15-20

 신앙과 내 인생을 분리하며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서로 두 개를 다른 거라고 아는 겁니다. 그러면 정작 내 인생이 어찌 될까요? 붕 뜹니다. 마치 화장을 했으나 그날 컨디션과 건강이 안 좋으면 화장이 뜨는 것처럼 나름 치장하고 갖추었다지만 이내 티가 납니다. 신앙과 인생은 같이 갑니다. 나의 내면에 심겨진 신앙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선 말에 동의하신다면 나는 여태껏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었는가? 바라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 안에 심겨서 자란 씨와 나름의 줄기와 열매가 내가 어떤 성향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믿고 있던 것을 어떻게든 줄기차게 잘 지키려고 했던가? 아니면 그때그때 이득에 맞게 다르게 행동했던가?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의 내용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책을 읽으며 다시금 심기 일전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내용이고요. 복음은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라며 좋은 나무로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길 희망합니다. 이제 다시 물음이 던져집니다. 자신을 가다듬고 좋은 열매가 맺히는 삶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답은 단순명료합니다. 예수님처럼 살면 됩니다. 그분의 말씀과 행적을 실천합니다. 나를 내세우지 말고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며, 자존심이나 손해를 계산하기보다 좋은 것을 먼저 행합니다. 이 단순함이 안되면 인생은 꼬이고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칙과 잔머리 굴리는 꼼수로 인생을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좋아 보입니까? 그것이 지혜로워 보입니까? 그들은 마치 거짓 예언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헷갈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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