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6주간 월요일. 사도16,11-15; 요한 15,26-16,4
이번 주는 주교회의에서 정한 교육주간입니다. 진정한 배움의 시작은 뭔가를 배우고 있을 때가 아니라 배웠던 것을 직접 해보면서 느끼면서 실험해 볼 때일 겁니다.
오늘도 그렇지만 성령을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할 것이다. 너희도 나를 증언할 것이다.” 그동안 배운 자양분이 갑작스런상황에 닥치면 그런 증언이 나올 꺼랍니다. 마르코 복음 3장 11절에 나옵니다.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주신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주님을 증언했던 첫 순교자 스테파노 성인이나, 위기에 처한 수산나를 위해 다니엘에게 지혜의 영을 주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셨습니다. 이게 시험치듯이 외운다고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늘 주님을 기다리며, 열정을 품고, 오랜 훈련의 삶을 살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가 필요합니다. 일상을 단순하게 살며,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잘 취할 때 담백한, 정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의사들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건강한 지 아십니까? 운동 많이 하고, 잘 먹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신중하고 끈덕진 사람이랍니다. 1921년부터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아이들 1548명의 건강과 성격 상태를 연구했는데요. 무려 2010년까지 90년간 실험했답니다. 이에 결과는 신중한 사람이 건강하다면서 1. 늘 걱정을 안고 있는 사람 2. 체계적인 계획적인 사람 3. 도덕적 의무감이 강한 사람 4. 시작한 일을 끝을 맺는 사람 5. 자제력이 강한 사람이랍니다. 이들은 고민하면서 계획을 세우다보니 생존본능과 성격부위를 담당하는 뇌의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는데요.
우리 기도하는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 많지요. 기도하면서 자신을 늘 보살피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영으로 거듭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