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주간 목요일

2022. 1. 20. 오후 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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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주간 목요일

 우리에게 안 좋은 7가지 악습이 있습니다. 교만,질투,탐욕,분노,식탐,음란,나태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7죄종이라 불렀지요.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본능을 잘 다스리려고 여기 왔는데요. 그중 질투에 관해 그레고리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을 시샘하는 사람은 남의 광채를 가지고 자신을 어둡게 하고, 남의 즐거움을 가지고 스스로를 근심에 빠트리며, 남의 선함을 가지고서 자신을 어둡게 하고, 남의 즐거움을 가지고 스스로를 근심에 빠트리고, 남의 선함을 가지고 자신을 악하게 만들고, 남의 편안함을 가지고 자신을 병들게 하며, 남의 살아있음으로 스스로를 죽게 만드니...참 슬프구나 남이 잘되는 것을 못 견뎌하는 것은 오늘   독서의 사울왕도 그랬습니다. 어제 독서에 이어진 내용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오자, 백성들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 이 노래에 화가 난 사울은 그날부터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는 시도를 합니다. 사울의 아들인 요나탄이 중재도 해보지만 다윗을 죽이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지는데요. 복음은 주님이 병자들을 고치고 설교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알렐루야도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밝혀주셨네 라며 마치 주님을 새로운 다윗왕의 모습처럼 모두를 살리심에 경탄을 하는데요.

 살면서 나보다 잘나고 뛰어난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못견뎌하고, 질투, 시기하다 보면 내 인생이 비루해집니다. 내 속에 허하기에 상대방을 까내리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내 인생은 처참해집니다. 이제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나마 가진 나의 상태를 더 잘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주님께 나의 바람을 청하고 당신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되새길 때, 그 사랑이 나를 다시 일으켜줄 것입니다. 남을 시기하고 욕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 절실히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 사랑이 메말랐던 나를 충분히 적셔주시도록 청할 때, 나는 더 이상 갈증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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