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2주간 금요일.

2020. 12. 11. 오후 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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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주간 금요일. 이사 48,17-19; 마태 11,16-19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파고든 사람을 소위 전문가라고 칭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리에서 그러신지요. 결혼생활, 주부, 지금 직장에서 그러신지요? 이제 우리가 믿고있는 신앙의 분야로 돌려보겠습니다. 우린 늘 하느님, 예수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배운 가르침에 대해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나이가 들수록 사람과의 사이도 필요에 의해 만나고 계산적인 관계로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면서 네 방식대로 생각하기 쉽고요. 편한 방식으로 쉽게 결론을 내리려 듭니다. 그러다보면 짧은 생각에 오해를 하곤 하는데요.

  복음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고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요한의 금욕적인 모습에 당장에 자기들이 불편하게 느껴지니 욕을 해대구요. 예수님이 사람들과 어울려 뭔가를 하시니 자기들보다 너무 자유로워 보여서 또 안 좋게 말합니다. 모든 기준을 자기 기준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대단히 객관적이라고 여기지요. 우린 다 다르지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 뭔가 좋은 것을 만들어낸다면 우린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독서에는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라고 나옵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잘 알아들으려면 생활중에서 뭘 해야 할까요?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쓴다는 습관 하나를 소개합니다. 그건 바로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써놓은 메모를 되풀이 바라보고 되새기고, 잘못 생각한 것을 다시 잡는 작업을 반복한답니다. 우리가 그런 생활을 하고 있지요. 미사 때 하는 경본, 성경말씀, 1년의 전례력.. 다 반복적이죠. 반복하고 되새기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렇게 할 때 벌인 일은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드러냈다.”처럼 그것이 옳은 지 아닌 지 드러나겠지요. 그렇게 배운 가르침을 잘 새기면서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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