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5주일.어린이 미사

2019. 7. 13. 오후 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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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5주일

봉달 :안녕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이승훈 신부님이 바쁘시면 여지없이 나오는 저 봉달이에요~~~~

신부 : ~ 봉달이~ 그동안 잘 지냈어요?

봉달 : 그럼요 신부님~ 제가 그동안 어린이 미사에 출연을 못한 탓에 참 심심 했는데.           이승훈 신부님이 마침 첫영성체 어린이들과 캠프를 가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승훈 신부님~ 가끔 좀 나가세요~~ 저 좀 살게요.

신부 : 봉달이는 성당 다니면서 뭐가 제일 좋아요?

봉달 :~ 그 질문.. 아주 좋은 질문이십니다.

저는 천주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 선포를 할 때 너무 즐거워요..

신부 :에이.. 거짓말. 학교에서 밥 먹을 때... 성호경도 안 긋잖아..

봉달 : ? 알고 계셨어요.. 뭐 사실은 그렇지요... 인정합니다.

신부 : 그리고 또 뭐가 좋아요?

봉달 : ~~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 너무 보람을 느껴요.

신부 : 에이~ 또 거짓말.. 왕따 당하는 친구들 보면 쓰윽 피해 갔었잖아.

봉달 : ~ 그것도 아셨어요? 누가 그런 걸 알려주지? ..이것도 인정합니다.

신부 : 또 뭐가 있어요?

봉달 : ~~~~ 7성사와 전례생활을 하면서 너무 기쁨을 느껴요.

신부 : 너 미사도 자주 지각하잖아?

봉달 : 신부님~ 애들도 많은데... 저만 보세요? 그만 관심 좀 끄세요. 제발요~

신부 : 오늘 복음은 그 유명한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요.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났어요. 그런데 지나가던 사람들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지 만 사마리아 사람은 그에게 다가가서 상처도 치료해주고, 여관비도 내 주면서 잘 돌봐주는 내용이에요. 이걸 들으며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봉달 : ~ 신부님.. (시크하게) ... 착한 일 했네요.

신부 : 봉달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봉달 :저요? 왜 저에게 이런 어려운 질문을 하시죠?

신부 : 지금 내 옆에 너 밖에 없잖아~~~

봉달 : .. 솔직히 좀 부담스러워요.. 엮이기도 싫고, 괜히 문제될까 무섭구요.

신부 : ~ 솔직한 말을 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봉달 :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야죠.. 저도 예전에 갑자기 배가 아픈 적이 있었 거든요.. 그 친구들이 업어줘서 병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야 말이지만.. 참 고맙게 생각해요.

신부 : 맞아요. 우린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때가 있어요. 그래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거죠.. 그럴 때 우린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해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 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 야 한다.” 다시 한 번 따라 읽어볼래요?

봉달 :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신부 : 그래요. 잘 읽었어요. 우린 하느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직접 실천하면서 살아야 해요. 비록 부담스럽고, 어려운 때도 있지만 내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가르쳐주신 데로 살게 도와주셔요.’ 라는 자세로 산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기 때문이지요.

봉달 : ~ 신부님.. 저도 제 생각대로만 살지 않고 하느님이 가르쳐주신 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해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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