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주간 토요일

2019. 1. 21. 오후 1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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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주간 토요일

  우린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3번의 유혹을 받으신 것을 기업합니다. 주된 내용이 어떤 것이었습니까? 일단 40여일을 단식하셨기에 돌이 빵이 되어보라 고 인간의 본능을 건드리지요. 사람에게 의식주만큼 중요한 문제가 어디있습니까? 둘째로 넓은 세상을 보여주며 나에게 머리를 숙이면 세상을 주겠다 이른바 권력욕, 명예욕을 건드립니다. 이거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요. 입신양명처럼 달콤한 것이 어디있습니까? 예수님은 이런 유혹을 성경말씀을 근거로 물리치자 악마는 마지막 유혹을 그 근거로 댄 성경말씀을 대면서 제시합니다. 시편 91장에 나오는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새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주리라를 인용하며 높은데서 뛰어내려보라고 말하지요. 여기서 우린 이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지탱해준다고 믿는 가장 근본적이면서 중요하다고 여긴 것을 가지고 유혹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가족, 자존심, 신념 등 나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여긴 것까지도 악마는 유혹의 땔감으로 삼아 불을 붙입니다. 이걸 가지고 파고들면 버텨내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주님은 이런 유혹을 받으시면서 우리 사람들의 약한 점, 취약한 면을 아십니다. 그러면서 악의 영역이 우릴 어떻게 파고드는 지 그 밑엔 무엇이 깔려있는 지를 아시는데요. 그래서 독서에 이런 말씀이 나왔지요.

  “하느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린 날카로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악마의 유혹의 저의가 무엇이었는지 간파하셨듯이 우리도 이를 파악해내어야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또 이해해주시지요. 우리들의 약함을 안쓰럽게 봐주십니다. 복음에 나옵니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라는 질문에 이렇게 응대하시지요.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당신도 유혹을 당하셨기에 그로인해 힘든 이들의 마음과 형편을 아시고 이를 치유하십니다. 우린 생각보다 약합니다. 강한 척, 아닌 척 해보지만, 금방 티가 납니다. 이렇듯 우리의 약함을 가지고 당신께 매달려야 하겠습니다. 승리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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