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2주간 화요일.

2017. 9. 4. 오후 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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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2주간 화요일.1데살 5,1-11; 루카 4,31-37

  저는 예비자 교리 때마다 시작기도를 주요기도문을 하나씩 읊으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저번 주 시작기도는 십계명이었습니다. 그 기도 후,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모를 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만드신 주일을 거룩히 지내고,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거짓증언을 하지 말고.. 등등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재밌는 건 그 다음입니다. 다 알고 있지만, 몇 천년이 지난 21세기에도 이걸 지키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는데요.’ 라고요. 여기서 대단히 중요한 점은 이것일 것입니다. 나는 이 계명들을 그저 지나치듯 듣고 그렇게 지나쳤다 는 점입니다. 우리가 이렇기에, 바라볼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계속 자기 범주에 머물고 있는데요.

  독서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합시다.” 깨어있으려면 필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건 보통 사람들이 보던 방식으로만 보면 안된다.’ 는 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저 평안하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고가 터지면 어쩔 줄 몰라라 합니다. 그야말로 멘붕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복음에 나온 사람들도 그런 반응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그저 신기하게만 바라봅니다. 믿음이나 신앙 등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령들은 고백합니다.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 이제 차이가 보이십니까?

  사실 우린 남들처럼 살지 않으려고 여기 모였습니다. 예전 남들이 하던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 나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남들처럼 살지 못하면 불안해하십니다. 여기서 거론된 남들은 이러한 사람들입니다. 달을 가리키고 있지만 손가락만 보는 사람’ ‘대중이 말하는 것이 마치 진리인양 따라가는 사람’ ‘당신이 말씀하신 표징을 보지 못하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 등입니다. 악령도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보는데 ‘주님의 자녀들은 당신의 모습을 당연히 알아봐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늘 독서 마지막에 잘 나옵니다. 여러분이 이미 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 격려하고 저마다 남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신 주님을 닮아갈 때 이미 우린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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