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1 주간 월요일. 고린토 2서 6,1-10; 마태오 5,38-42
오늘 복음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요구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주어라.” 는 것 말입니다. 힘든 요구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여지가 아닌데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전 사막의 교부인 압바 팜보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그대는 구원받을 수 있다.” 라고요. 여러분 영성적인 마음을 갖고 싶습니까? 그러면 상대와 동감할 수 있는 마음, 즉 사랑하는 것에 감동을 느끼도록 허용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런 마음이 있다면 난 구원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마음을 여는 자체가 나를 살려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에게서 받을 수 있는 지, 나의 선함을 기억할런지 계산하고 있는 나를 보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열린 내 마음 자체를 보시고, 그 마음때문에 나는 하느님께로 갈 수 있습니다.. 부서진 나의 마음이 그런 행위로 인해 하느님만이 발견하실 수 있는 참된 평화로 인도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열린 마음이 진정한 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고,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대화들이 오갈 것입니다. 마음이 열려있다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중에서도 건질만한 것이 있을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그걸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