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2015. 8. 5. 오후 8: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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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다니엘 7,9-14; 마르 9,2-10

  당신을 믿는 사람으로서 간혹 드는 생각이 있다면 당신을 보고싶다. 또는 목소리라도 듣고싶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을 맞이하면서 실제로 있었던 두 가지 사건이 떠올려집니다.

  하나는, 8세기 초 무렵 이탈리아 란치아노에 있는 바실리오회 수사신부님이 미사를 거행하던 중, 과연 이 성체가 예수님의 몸인가?’ 하는 의혹이 들면서 괴로워했답니다. 그러던 찰나, 그 성체가 눈에 보이게 살의 형태로 포도주는 밝은 색이 도는 핏빛으로 변해 응고가 되었답니다. 이 성체는 현재 1713년 제작된 은으로 된 성광에 담겨져 있는데요. 이후 197011월 교황청의 명령으로 이탈리아 여러 의과대학에서 선발된 연구조사원으로 꾸며진 위원회가 발족되고, 위원회 의장이며 의사협회 회장인 아렛죠 병원원장 리놀리 교수는 결과를 발표하고 이것이 197143일자 바티칸 일간지에 실립니다. 성체 기적은 진짜 피이며 성육은 진짜 살이다. 성육은 심장의 근육조직으로 되어 있다. 성체와 성혈은 사람의 것이며 혈액형이 일치한다. 성혈에서는 정상적인 신선한 피의 혈청 단백질 범위에서 발견되는 백분율을 가진 정상인 단백질이며, 성혈에서는 염화물,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감소된 양이며, 반면 칼슘은 증가된 양으로 함유되어 있다. 1200년 전에 일어난 기적이 과학적으로 인정된 바 있습니다. 둘째로는 얼마 전 뉴스에 나온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다는 천, 토리노의 수의입니다. 당시 사람의 속옷으로 주로 쓰인 아마포로 만들어진 이 수의에 싸여진 인물이 197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인물은 이마에 피와 상처가 있어 가시관을 썼고 어깨에서 장딴지까지 100회 이상의 채찍질 자국이 있고 손과 발, 못자국으로 인해 신경이 끊어졌으며 옆구리 늑골 사이에 상처가 있으며 다리가 부러지지 않았다. 고 나와 있습니다. 요사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수의 앞에서 기도하셨다고는 하지만, 논란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독서에서 다니엘은 눈처럼 흰 옷을 입은당신을 바라보는 환시를 봅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그분의 새하얀 옷을 보고 놀라워합니다. 성경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봐야 하는가?’ 에 고민합니다. 여기서 이런 성가가사가 떠올려집니다. 우리는 주의 발자취를 이웃에서 보네당신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로인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알게됐고,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내가 사랑으로 달라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증거가 또 필요할까요? 내가 이미 확인하고 있는데요. 만약 매 번 모시는 성체가 피가 뚝뚝 흘려지는 모습으로 변한다면, 이는 감사보다는 오히려 공포로 다가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 말씀처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보여진다면, 당신이 지고가신 십자가를 거부하고 싶을 것입니다. 물론 가끔씩 이뤄지는 기적은 감사함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만 집착하다보면 보고서야 믿겠다 는 고집에 믿음이 아닌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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