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2014. 4. 28. 오후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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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사도행전4,32-37; 요한 3,7.8-15

  부활 주간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가 과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하는 문제는 진정 중요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챙겨야 할 것 같고, 외모도 잘 가꾸고, 여러 가지를 배워가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은데요. 과연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진정 자신을 살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마 복음에 나오는 니코데모도 그런 문제를 논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 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바람은 자기가 불고 싶은데로 분다.’ 는 말씀은, 이제 과학의 도움으로 바람이 왜 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은 기압의 차이에 따라 불게 되는데,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불게 되어 있습니다. , 찬 공기가 더운 지역에 감으로써 그 지방이 더 덥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한 마디로 지구가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하여 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 자신을 살리기 위해 어떤 모습이 필요하겠습니까?

  오늘은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학자 기념일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종종 환시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도미니코 재속회에 입회를 한 후 25살 무렵에는, 오상의 성흔을 받는데요. 당연히 이 사실을 본 몇몇이 소문을 내면서 크게 벌리는 통에, 도미니코회 총회에까지 출두했답니다그녀는 하느님이 나에게 왜 이런 것을 왜 주셨을까?’ 는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이로 인해 교회 안에서 마치 파도치는 흔들림이 생기고 있음에 대해  힘들어 하고 고민도 많았을 것입니다.

  솔직히 우린 다 알지 못합니다. 지금 내게 벌어지는 일이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전개되어 갈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영의 흐름이라면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구가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해 바람이 불 듯이, 왜 하느님이 사람이 되셨을까? 에 대해 고민을 해 나갈 때, 결국 나 자신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축일 성무일도 기도에는 그녀의 삼위일체 하느님을 향한 기도문이 실려 있습니다. "영원한 삼위일체시여, 당신은 깊은 바다 같아서 내가 거기서 더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더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더 많이 발견할수록 더 찾고 싶은 갈망을 느낍니다. 당신은 영혼을 채워주시지만 그것으로 영혼에게 만족시켜 주시지는 않습니다."

 만족을 하면 더 얻을 수 없으니까요.. 기도 중에서 당신을 향해 여쭙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얻게 되는 답은 세월이 갈수록 깊어질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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