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는 삶...녹아 없어지는 삶....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곽2009. 3. 29. 오후 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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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지 않지만...가끔 마실 때가 있다....
요즘엔 종류도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 지..무슨 맛인지 모를 때가 많던데...
문제는 커피의 상태를 봐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커피 자체만 넣던가? ....OH~~~NO~~~
프림, 설탕, 시럽, 뭔지 모를... 크림얹기까지... 많이도 첨가한다...
문제는 그것들이 잘 녹아야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다.
만약 그들이 덩어리로,, 건더기가 남은 채 ,,절대 녹지 않는 상태에서...
누군가 한 번 "마셔봐 " 한다면,,, 바로 하수구에 넣어 버리겠지..
그렇게 자신이 녹아들 때 남에게 기쁨을 준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우리는 죽기보다는, 녹기보다는 어떻게든 자기 혼자 동동...떠오르며 살아남기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 죽게 마련인 삶이 된다.
그저 마셔버리는 커피조차도 자신을 녹이며 내 입을 즐겁게 해주는데...
나는 누구를 위해 죽고, 녹고,,,,,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