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이름까지 언급할 것은 아니지만..

2024. 7. 17. 오후 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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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꾸리아 단장 선거가 있었다

보통 선거방식은 이렇다

누가 추천합니다하면서 후보가 선출되고

여기에 투표를 하거나 혹은 재청합니다란 말로 뽑힌다

 

그전부터 사람들이 변화되었음을 보게 된다

대놓고 추천을 하면 싫어한다

날 뽑았어? 니가? 바쁘고 힘든데..’ 그를 미워하게 된다

누군가는 해야하지만 이젠.. 보직을 서로 안 맡으려는 세상이다

 

여기에 선출방식을 바꿨다

먼저 빈 투표용지를 내준다. 그러면서 이름을 쓰라고..

이름을 모른다면

그런 일 맡을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무관심한 것이니 그런 사람은 걸러진다

그렇게 후보자가 쭉 나열된다

그런 다음 이들을 소개하고 투표가 시작되고 누군가 뽑힌다

 

나중에 듣고보니 재밌는 점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 물밑 작업을 해온 이가 있었단다

‘XXX을 밀자 고.. XXX도 하고 싶었기에 내심 기대를 했는데..

결국 후보엔 올라왔지만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현실적으로 나머지 단장들은 그를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얼마나 실망했을까? 기대한 이나.. 물밑 작업한 이나..

여기에 나는 웃는다.. 여긴 그런 곳이 아니어야 하니까  


일은 사람이 하지만 결국 이루는 분은 하늘이시다

성령의 이름까지 언급할 것은 아니지만

당신은 그런 시도를 여지없이 무너뜨리신다

글쎄.. 그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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