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요사이 ‘근자감’ 있는 이들이 대단히 많아 보인다
근자감.. 근거없는 자신감이란 뜻인데
이는 허세와는 또 다르다
허세는 자기가 허세를 떨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그러지만
근자감은 본인이 어떤 사람인 지 모르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데 있다
앞서 마크 트웨인의 이 말은 영화 빅쇼트 첫 장면에서 인용된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발생 되기 몇 년 전,
금융 위기를 짐작한 이들의 실제를 다룬 영화다
다들 증권, 부동산은 망하지 않을 꺼라고 전문가들은 말해댔지만
B등급, C등급의 상품을 묶어서 파생상품으로 만든 부실한 상품을
마치 제대로 된 상품처럼 팔았기에 결국 문제가 됐다
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여기에 나름 전문가라는 이들의 말을 의심하게 된다.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하고..
교회도 가끔 그런 경우를 만난다
어떤 신학자의 개인적인 주장을 비판없이 듣게되는 보통의 신자들에겐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여지가 되기도 한다
이게 교도권에 의한 판단인지, 신학자 개인적 의견인지
분간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뭔가를 배웠다는 이들은 설명할 때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 모르는 이들을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높은 도덕성과 배려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율법학자들이 그랬잖은가?
자기 말을 듣도록 만들다가 오히려 주님의 의도를 가리워 버린 참사를..
그러니 착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것이 우리를 구렁으로 빠트릴 수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