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쁘지 않을까?

2018. 6. 5. 오후 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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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승천대축일, 성령강림대축일, 삼위일체대축일,

그리고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 성체성혈 대축일까지

4주간을 대축일을 지내는 기쁨의 나날이지만..


왜 실상 교우들의 표정에서는

기쁨이 느껴지지 않을까?


여기서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와 비슷한 점을  찾게 된다


우리가 공부를 왜 하는가?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더 나은 학교, 직장을 잡으려고?

자격증을 따려고?


과연 대답이 이렇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과정을 밟게 될까?


공부를 하던 '각 과목의 책' 들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간다 


왜?

'니가 할 일은 다 했으니까...'


결국 나는 목적을 위해 공부를 했을 뿐

그 과목은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 안 기쁘냐고?...

예수님이 하던 방식이

내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하느님의 방식을 통해

인센티브를 얻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한 자리를 얻게 해달라고 외쳤던 제자들처럼

제배대오의 엄마차럼

그 분을 이용하면서....


솔직히 인정하자

처음 우리가 신앙을 시작한 이유가 .. 그다지 순수하진 않았다.

뭔가 바라면서 시작한 경우가 많으니까..


그리고 이 생활을 접하면서 들은 내용이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고 들었기에 ..

처음에는 버리겠다고 서원과 약속을 하였지만..

점차 이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인간적인, 세상이 주는, 교회가 얻도록 해주는

맛에 더 관심이 갔다...

당연히 당신의 구원사업과는 점차 멀어진다..

교리 내용이 뭔지는 다 알면서..

 그게 내 마음 안에 녹아 들어가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이런 것을 깨달아가면서

한편으로는 

'더 나은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 도 알게 되어갔다 

한편으로 이 메시지를  얻게 되었다면 그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리라


기쁨은 강요되지 않아야 하고 강요될 수 없다

허나 기쁨을 못느낀다면

무엇이 우릴 가로막을까?... 를 봐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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