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긴했지만
던져놨던 책이 있다.
안소니 드멜로의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처음에는 기도의 기술을 가르쳐 줄 줄 알고 봤다
허나 그런 것은 없었다.
앞의 내용의 반 이상이 '숨쉬기, 호흡' 에 대한 얘기였다
뭔가 크게 마음을 끌지 못했다고 방치되었다
...
어쩌다 20년 후
다시 보게 되었다
근데 이제는 그 말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짐은 왜일까?
그 사실이 놀라웠다
성령을 부르기 위해서는
당신을 들이마시며 내쉴 때
그 얼과 마음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그로인해 내가 그분에 대해 동의하며
치유된다는 것을
20여년을 나름 허둥대며 익혔다지만
그 말에 대해 이제사 동의 할 수 있음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기도는 숨쉬기였다
나의 상태속에서
그분의 마음의 흐름을 읽어가는 것
깊게 마시며 내쉴 때
나는 그분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