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켜쥐려 했지만....오히려 더 많이 잃지 않았나?..

2018. 7. 25. 오후 5:13:06

글자

중년의 나이가 되면 점검해야 한다

내가 잘 가고 있는 지를..


헛된 희망과 합리화가 아닌,

솔직히 돌아보니.. 이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점검을


다들 비슷하지 않았나?


목적지를 향해서

점을 찍듯 그렇게 올라갔다

좋은 곳에 들어가려

손해 덜 보려

친구,가족,친지들에게 아쉬운, 앓는 소리 해대며

뭔가를 더 가지려 들었지


근데 결국 뭐가 남았을까?

오히려 사람은 떠났고,

돈도 잃었으며

공부했던 것은 기억이 안 나고

지키고 버티려 했던 내 자리는

 이제 누군지도 모르는 놈에게 넘어갈 지경이다


한다고 했는데

하느라고 했는데

왜 소득은 없어 보일까?


죽은 것을 붙잡으려고 애썼을까?

그게 살아있는 것인 줄 알고?

영원한 줄 알고서?


교리지식, 성서구절을 곧잘 외우지만

그게 자기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지 모르는 얼굴을 하는 이들이

난 두렵다

과연 그들은 그걸 왜 외어댔을까?

흑백을 말하면서도

정작 희고 검은 것을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기에..


가졌다고 말하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고

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고 마는

그들은 과연 무엇을 쥐려 했을까?


난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영원한 것을 가지련다. 

순수한 무목적의 몰입과 집중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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