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신부님을 바라보며

2017. 8. 26. 오후 9:40:45

글자


40 여년의 시간을

교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의무를 다한 이들  


하고 싶었던 것도

계획했던 것도 접히며


남은 건 연륜과 주름과 

떨어진 기력


그 누가 챙겨주랴 

오직 당신의 

미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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