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은... 폐 끼치는 순간부터이다

2017. 5. 7. 오전 10:12:12

글자

남에게 이미지가 좋게 보이려 애를 쓰는 현실이다만..

실은 사랑의 시작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게 시작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달라붙기 때문이다

허락없이 그가 ..내 시간과 공간에 들어온다

생각치 않던, 예상치 않던 나는 당황하게 마련이다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이 그랬었고

예수님의 탄생이 그랬었고

십자가를 통한 그  분의 사랑 방식이 그랬었다


그다지 예의(?)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밀고 들어오니..(예언이 되었었다 하더라도..)


여기에 공감하고 허락하면... 사랑이 되지만

이 시도가 계속 불편하면.. 스토커가 되겠지


이성친구간의 만남도 그러하지 않던가?

쌍방보다 대다수가 어느 한 편의 시도에서 시작되었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되지 않았던가?


사랑이.. 어쩔 수 없이 폐 끼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간혹 예의없음의 상황도 잘 들여다봐야 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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