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에 가득찬 어느 자매님의 체험담을 들으며....

2011. 9. 6. 오후 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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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구역 반 모임에 다녀왔다.
이 모임을 통해 우리 본당 신자들이 어떻게 주님을 따르고 있는가...
알게하는 고마운 시간이리라...
 
어느 자매님이 다음 주 복음인... 77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풀어놓는다...
 
남편이 진짜 미웠단다..연애결혼을 했지만 같이 살다보니 미워졌다는데..
문제는 기도 중에도....
"제가요... 다른 문제는 몰라도 남편의 용서에 관한  이 문제만은 죽어도 안되니까..
 접어놓겠습니다. 그러니 알아서 하십시오" 라는  기도를 성당에서 몇 개월 째 했단다..
 
그러길2-3개월 후 갑자기 가슴이 뜨거운 것이 내리는 것을 느끼면서 이런 목소리가 왔다는데..
그러자 무조건 "예 그러십시오~" 라는 답만을 자매 자신이 반복하고 있더란다...
 
그분이 내린 말씀이란...
 
"그래.. 내가 너의 이야기는 잘 들었다.. 그런데 내가 네 안에 들어가 사랑의 성령을
통해 네 남편을 용서해주려고 하는 데 그것만큼은 하게 허락할꺼지?" 라고...
 
그렇다.... 나는 내 의지로 사랑할 수는 없어도 그분이 나를 움직여주시면...
기적을 볼 수 있다.. 단... 내가 그분의 활동하심을 내가 응해야 가능하리라..
나의 자유의지마저도 소중하게 여기는 분이니까...
 
내가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이라면.. 아예 그분께 던져 맡기자.. 그럼 알아서 해주시리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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