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녀원에서 피정 마치고나서.. 수녀원 사이트에 올렸던 답례 글..

2011. 8. 11. 오후 3:50:28

글자

피정을 마치고..

며칠 간 기도가 잘 되었던 것은..
수녀님들이 이 성전에서 기도를 잘 해오셨기 때문이요

높은 음의 성무일도를 따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이 주신 음(音)의 소중함을 삶으로 보여 주셨기 때문이요

제 강론에 끄덕여 주실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이해심의 덕이 많으셨기 때문이요

제 유머가 통할 수 있었던 것은..
맑게 살아오신 수녀님들의 심성이 깨끗해서요

끼니 때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을 가족처럼 여겼기 때문이요

잘 쉬었다 갈 수 있었던 것은...
수녀님들의 푸근한 미소가 주님의 미소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댓글 1

  • 2011년 8월 17일 오후 12:03

    우리는 이웃의 모습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볼 때, 그 모습을 보고 주님의 영감을 느낄 때, 그로서 내 자신이 주님의 성심으로 시나브로 닮아갈 때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短想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