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를 다루다 보면...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on/off 버튼에서 끄는 버튼을 누르면 그냥 꺼져 버리는 것이 예전의 모습이라면..
디지털 시대에 와서는 종료 버튼을 누르면...컴퓨터는 종료하는 중...
온풍기도 팬이 한참 돌아가다다 꺼지고, 빔 프로젝트도 식힌답시고 팬이 돌아가다가
꺼진다...
이 사실을 보며... 누가 나에게 뭔가를 시키면... 바로바로 하지 않았음을 본다...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강요를 하기에 아이가 곧장 그 명을 이행하길 바라지만... 아이는 받아들이는 정도가, 시간이 다르다... 이는 그저 아이, 어른과의 관계는 아니다.
복음에도 보면 '십자가를 져야 한다.' 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만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요한다고 윽박지른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아날로그가 편하게 느껴지지만 실상 사람들의 행동도 디지털 되어 간다.. ~종료하는 중.. 같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얼마나 여유를 가지면서 서로를 봐주고 있나? 그것이 관건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