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된 모습을 바라보며....

2010. 11. 9. 오후 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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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청년총회가 있었다....

이제 대표를 뽑음은...그야말로  그 전대표에게는 이집트 탈출의 기간이요..

새로이 되는 이들은...제발..."저는 아니겠지요" ..하는 유다의 울부짖음 같은 시간이다.

그날도 후보는 다 나왔지만... 자기네 단체만 열심하고 싶지..

.연합회 대표는 안하겠단다... 허나 어쩌랴...누가 나와야 하는 것을...

"그럼 제가 지목합니다" 했고 모두들 그러란다..

자기는 아니길 바라는 모습이 숨어있으면서...

드뎌....  한명을 지목했고 그 친구는 울기 시작했다.

수녀님이 달래고 얼르면서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하였지만...

그 소린 전혀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니었다....전혀..

짠한~ 것을 보았던 의식있던 청년들이 회의를 했고...

며칠 후 어떤 이가 십자가를 지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울던 친구는 언제 그랬냐는듯 해맑게 웃고.........

 

왜 이런 사태는 반복되야만 할까?

11월부터 2월은 그런 기간이다. 어떤이는 잠수타고 피한다. 열심했던 이들조차...

사람을 쓸모의 대상으로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 "쓸모" 의 대상으로 보면서

이들을 필요할 때만 불렀기에...문제가 된 건 아닐까?

사실 그동안 이런 논리로 사람들을 대해왔다....

어른이 되면서 전화를 하더라도 일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그냥 했다" 면 되레 놀란다..

"정말 문제 있어 연락한 거 아니냐?" 고 재차 물으니....

우리가 일로 만난 관계가 아닌데....  신부나 대표들은 일만 보고 있다....

그리고 1년에 대한 평가를 두려워한다.... 이런 반복은 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다.

 

 

진정 봐야 할 것이 뭔지 우리는 찾아야 하리라...

사람을 중시하면서 부담을 덜어주는 사태가 되어갈 때

서로가 찾아오는 교회가 되지 않을까?

게다가  그 직무를 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야 하리라...

왜.... 대표를 맡은 이들이 나가 떨어지는가? 냉담을 하나? 그건 우리에게 이유가 있다.

그들에겐 기회가 필요하다...은총이 그 일을 통해 자신에게 어찌 들어오는가? 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불안하기는 다 마찬가지다.... 하지만 불안하기에 더 잘 갈 수 있는 길이 이 길인데.....

 

댓글 1

  • 2010년 11월 10일 오후 1:28

    저를 비롯해 공동체 일원 모두가 대표를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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