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 13. 9)
오늘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드시며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씨라도
좋은 밭에 떨어지지 않으면
금새 싹이 말라버리거나
아예 싹을 틔우지도 못하듯이
말씀의 씨 또한
좋은 마음가짐과 겸손한
실천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저 뻔하고 답답한 잔소리로만 여겨질 것입니다
좋은 밭을 하나라도 건지시려
오늘도 이렇게 어김없이 씨를 뿌리는 예수님
오늘 우리는 또
어떤 씨앗을 품게 될까요..
지금 내 마음의 밭은
어떤 상태입니까..
또 나는 과연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인지요
혹여..
나를 힘들게 하는 소리는 무시하고
나에게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 하는
어리석은 이는 아니겠지요
그럴 땐 차라리
살짝 귀를 막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