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6주간 7/21(목)

2016. 7. 21. 오전 11:20:52

글자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태 13. 13)


'소통'이란 참 중요합니다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상대가 계속 맞다고 우기면

관계는 결국 소통이 아니라 싸움으로 무너지고 맙니다

내 의견만 내세우고

내 생각만 고집하다보니

상대의 입장을 헤아릴 여유가 당연히 없어지는 것이지요

조금만 입을 닫고 귀를 열어 상대의 시선에 맞춰 본다면, 

그 안에서 나 또한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은 부족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터인데..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쉬운 말로 비유를 들어가며 

하느님 나라를 설명하고 소통하려 해도 

듣는 이가 인간의 한계에 머물러 자신의 잣대로만 해석하려 한다면 

그는 결코 하느님 나라를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상대의 시선에서 헤아려 보기

이웃과의 관계에서든..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든..

먼저 상대의 시선에 맞춰 헤아려 봄이 

가장 중요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말은 좀 줄이고 상대의 시선에 맞춰 

이웃과 참소통을 할 수 있는 

복된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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