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7/6 (수)

2016. 7. 6. 오전 10:25:13

글자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마태 10. 6)


오늘 예수님께서는

어부였던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비롯해서 

세리출신 마태오와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당신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까지

당신의 제자로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치는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른 민족들이 아닌 이스라엘 집안에 

길 잃은 양들을 찾아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라 하십니다


많이 가지고  많이 배운 이들이 아니라

가난하고 부족한 이들을 

당신의 제자로 부르시어

집안의 길 잃은 양들을 돌보게 하신 주님..

가진 것이 없기에 기꺼이

주님을 따라나설 수 있었고

배운 것이 없었기에 더욱

주님께 의탁할 수 있었을까요


이천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들은 상사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열매를 맺었고

지속되고 있으니

주님의 깊으신 가르침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가브리엘라'야.. 안드레아야..

'아가다'야..  프란치스코야..

'미카엘라'야.. 바오로야...

'소피아'야.. 베드로야..

'마리아 막달레나야...


이제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지어주신

이름을 부르시며 

교회 안에 소외된 이들.. 상처받은 이들.. 

또 냉담자들을 찾아 돌보고 

하느님 나라를 알리라 하십니다 

그분의 말씀대로만 한다면

우리의 열매 또한 제자들의 열매 못지 않게 풍성해져 있을테지요


며칠 째 비바람이 계속 되네요

태풍도 온다는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한 번쯤 돌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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