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마태 7. 5)
남의 작은 티는 잘 보이는데
나의 큰 허물에는 왜 이리도 둔감한지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고..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데
남이 한 실수에 대해서는 쉽게 용납이 안 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가정에서나 공동체에서
리더나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깊이 묵상해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과연, 나의 언행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는
어떠한 모습으로 보여질지 말이죠
혹여..
내 눈 속에 박혀 있는
커다란 '들보'도 빼내지 못한 채
상대의 눈에 있는 작은 '티'를 빼 주겠다며
큰 소리를 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대를 훈계하고
가르치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결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바로 잡으려하는 노력이 앞서야 하겠습니다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자식 앞에서..
구성원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리더의 모습이 되기를
주님 앞에 다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