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루카 15. 6)
백 마리의 양 가운데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되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기꺼이 길을 나서시는 참 목자 예수님..
오늘 말씀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살아가는 요즘 세상에
찬물을 끼엊으시는 듯한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언제나 아흔아홉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잃은 한마리의 양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방황하는 우리를 위해
하느님 나라의 잔치도 미루시고 언제고 세상 끝까지 찾아 나서실
주님이 계심을 또한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 또한 그분의 가르침대로
길을 잃고 헤매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설 수 있는
실천이 있어야 겠습니다
주님은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하시는 분이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