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 10. 45)
오늘 날 우리 교회가 가지고 있는
큰 문제점 중에 하나가 바로
'권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인 것 같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대부분은 누군가의 넘치는 권위 의식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사제라서..
내가 수도자라서..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공동체장이기 때문에..
권위를 내세우는 이유도
참 다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권위'는 결코
자신을 높이기 위함도 아니고
상대를 부리기 위함도 아닌
교회 공동체를 위한
겸손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지..
행여, 내 언행으로 인해
상대를 불쾌하게 하거나
멀어지게 하는 일은 없는지
한번 쯤 묵상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