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화)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016. 5. 3. 오전 11:12:17

글자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요한 14. 9)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3년 동안이나 당신과 동고동락 하며 

당신께서 행하시는 표징과 기적들을 수 없이 보았던 제자.. 

필립보의 생뚱(?)맞은 청이 예수님을 한탄하게 만듭니다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는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의 신비가 

가슴시린 감사와 벅찬 구원의 희망으로 

기쁘게 다가와 머물고 있는지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예수님..

당신 안에 하느님 아버지가 계시고 

당신을 통해서만 아버지께 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시는 예수님..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까지

세상적인 핑계를 대며

주님을 멀리하고 엉뚱한 곳에서 하느님을 찾으려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주님께서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으시며 마련해주신 생명의 길.. 구원의 길..

그 길은 말씀과 함께 

우리 안에 있슴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제는

주님께서 부르기 전에 내가 먼저 

주님을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도 궂은 오늘..

마음만이라도 말씀과 함께

화창한 평화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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