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요한 13. 16)
요새하는 흔한 말로
'갑질'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주제넘게 상대를 종처럼 부리거나
업신여길 때 쓰는 말인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아마도
지금 우리들의 이런
교만함과 어리석음을 꾸짖으시는 듯 합니다
하늘아래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이란 말입니까..
상대의 갑질(?)에는,
마치 정의로운 기사라도 된 냥
큰소리로 질책하면서
정작 본인의 주제넘은 행동에는
너무나 관대해지는 우리네 현실..
상대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먼저
나의 부족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가와서 날도 궂은 오늘
조금만 더 내안에 악을 누르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주님의 겸손하심을 배우는
맑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