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 4주간 (목) 4/21

2016. 4. 21. 오전 10:07:29

글자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요한 13. 16)


요새하는 흔한 말로

'갑질'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주제넘게 상대를 종처럼 부리거나 

업신여길 때 쓰는 말인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아마도

지금 우리들의 이런

교만함과 어리석음을 꾸짖으시는 듯 합니다

하늘아래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이란 말입니까..

상대의 갑질(?)에는, 

마치 정의로운 기사라도 된 냥 

큰소리로 질책하면서 

정작 본인의 주제넘은 행동에는 

너무나 관대해지는 우리네 현실..

상대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먼저 

나의 부족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가와서 날도 궂은 오늘

조금만 더 내안에 악을 누르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주님의 겸손하심을 배우는 

맑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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