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1주간 6/14(화)

2016. 6. 14. 오전 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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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마테 5. 44, 46)

자기에게 잘하고

맘에 드는 이들을 사랑하기란 쉽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또한 

악인도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악인들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기뻐하기 보다

악인들이 할 수 없는 일..

즉,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이들일 지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라 하십니다

그러함이 곧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선행 중에 

과연 악인이 하지 못하는 일은 얼마나 될까요

혹여..

받을 것이 있는 이들에게만 나눔을 하고, 

하기 싫거나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의 아픔은 외면한 채 

자기들끼리 그렇게 만족하고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앞으로 우리가 행하게 될 많은 일 가운데, 

이것이 과연 악인들은 할 수 없는 일인지 

한번쯤 묵상해보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

나를 미워하고 

내가 미워하는 이들을 위해 

두눈 질끈 감고 찐 한 기도 

같이 하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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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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