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마테 5. 44, 46)
자기에게 잘하고
맘에 드는 이들을 사랑하기란 쉽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또한
악인도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악인들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기뻐하기 보다
악인들이 할 수 없는 일..
즉,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이들일 지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라 하십니다
그러함이 곧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선행 중에
과연 악인이 하지 못하는 일은 얼마나 될까요
혹여..
받을 것이 있는 이들에게만 나눔을 하고,
하기 싫거나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의 아픔은 외면한 채
자기들끼리 그렇게 만족하고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앞으로 우리가 행하게 될 많은 일 가운데,
이것이 과연 악인들은 할 수 없는 일인지
한번쯤 묵상해보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
나를 미워하고
내가 미워하는 이들을 위해
두눈 질끈 감고 찐 한 기도
같이 하시면 어떨지요....
